지난 24일 세한대학교 구암관(컨벤션홀)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박사,석사,학사) 수여식’이 있었다. 재학생을 비롯해 졸업생, 동문,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은 이승훈 총장, 문석남 이사장, 전동평 영암군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축사에서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졸업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며 “세한대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졸업을 하더라도 세한대와 당진캠퍼스를 잊지 않고 이끌어 갈 주역이 되어 모교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는 가슴 따뜻한 선배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7명), 석사학위(22명), 학사학위(616명)·교원자격증(86명) 상장 수여에 학부 졸업생에게 교원자격증과 더불어 졸업생 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또한 4년 동안 평균 평점이 제일 높은 학생에게 수여하는 성적우수상 5명을 비롯해 공로상 33명, 외부기관장상 15명이 상을 받았다.
한편 졸업생 안경광학과 최지하 양은 “입학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고 졸업 후 나뿐만이 아닌 학우 모두가 취업 고민을 하는데 전공과를 잘 선택해서 취업 이 쉽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 초년생으로 다시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겠다” 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세한대학교 졸업식은 다소 차분한 분위기로 예전의 졸업문화는 다르게 가족, 친구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졸업식 마무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