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1단계로 14~20일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방범시설과 경비인력을 점검하고 시내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총 147곳의 방범 실태를 진단하고 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 여성근로자·여학생 숙소 등 여성 집단거주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삼호 외국인밀집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20~29일에는 2단계로 총력대응에 돌입해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형사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검문검색을 강화하여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영암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치안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