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관내 초·중학생 18명을 대상으로 11월 3일(화)부터 11월 7일(토)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영암군으로부터 지원받아 실시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관내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문화와 영어에 대한 접촉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영암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2015년 전라남도 학생영어체험 캠프 참가학생 중 영어체험의  목적에 적합한 기량을 갖춘 성적우수자로 해외문화체험학습단을 구성하였는데, 여기에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20% 이상 포함하여 선정하였다.
이번 체험단은 4박 5일 동안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국립 식물원과 원주민 마을,  쥬통새 공원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특히 일정 중에는 학생들이 직접 시티패스를 구입하여 동물원과 박물관, 싱가포르 플라이어 탑승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기획하였으며, 또 학생들이 직접 쇼핑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프로젝트 체험을 계획하고 있어 더욱 생생한 체험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 나대수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다른 나라 문화의 장점과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5일간의 공동생활로 학생들의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 등의 인성이 더욱 성장하리가 믿는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