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암군민회관에서 황주홍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전동평 영암군수, 김연일, 우승희 전라남도의원, 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주홍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크게 정치적 일신의 필요성과 지역의 낙후한 경기 타파를 위한 개혁안에 대해 성토했다.
황주홍 의원은 현재의 정치를 실패한 정치로 규정하며 이것이 대한민국의 국가 침체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의 정치를 일신시키기 위해서는 국회가 기득권과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국민이 설 수 있도록 의식의 전환을 시도함과 함께 여야 간 상생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주홍 의원은 의원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를 철저히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재 일고 있는 신당 창단론에 대해서는 신당의 정신은 계승하되 분열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신당 창당을 이끄는 인물들을 포섭하여 정치 정신을 혁신시키고 야권 단합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황주홍 의원은 영암 및 전남의 가난과 싸워나가겠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전동평 군수 및 전 군민과 합심하여 F1경기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는 한편 각종 대회를 유치해 영암과 전남의 지역 경기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영암읍의 경기가 낙후되고 인구도 약 8천여 명 선에 머물러 있는데 지역 경기를 일신시켜 2~3년 내에 인구 1만명 시대를 열고, 앞으로 4~5년 내에 인구 1만 5천명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또 삼호읍과 영암읍을 기점으로 영암의 신성장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끝으로 황주홍 의원은 “앞으로 나 자신을 내려놓고 현재의 특권정치와 지역의 가난과 맞서 싸워나가며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한다. 오직 그것 뿐이다’라는 신조로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이 되어 새정치민주연합의 발전과 단합을 이루고 대권을 되찾아서 광주 전남에 은혜를 갚고, 낙후된 광주 전남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사명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