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족구 클럽인 ‘영암대찬족구단’이 지난 6일 목포시 부주산 체육공원 내 족구구장에서 열린 ‘2016유달산배 우수클럽초청족구대회’ 일반1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목포시 족구협회 주관·주최로 족구 활성화와 족구인들의 단합 및 친목도모를 이루고 국민건강과 체력증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서남권팀 40개 클럽과 총 300여 명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선전을 거쳐 각 1,2위가 본선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일반1부와 일반2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찬족구단은 일반1부 결승에서 이지스함족구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건수 전무이사는 “꾸준히 땀 흘려 연습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대찬족구단은 우리 지역 내에 있는 대불족구단과 기찬족구단의 연합팀으로써, 지난 9월에 열린 금산 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