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영암 군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영암군 호국보훈·안보단체’ 한마음 전진대회가 전동평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영암군 재향군인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호국보훈안보단체 회원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양재선 나라사랑 안보전문교수를 초빙해 ‘안보가 튼튼해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주제로 교육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교수는 안보를 사람의 건강에 비유하며, 건강을 때가 늦기 전에 미리 지켜야 하는 것처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국가 안보를 미리 지키고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는 개회선언, 시상식, 향군의 다짐 낭독,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암군 호국보훈안보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던 ‘제1회 청소년나라사랑 백일장’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각 내빈들이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 이후 오찬과 피로연을 가졌으며 회원한마당 잔치를 열어 이벤트 및 경품추첨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오늘은 청소년나라사랑 백일장 시상까지 겸해 더욱 의미가 있는 날 이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날 행사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현재 국내·외로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꿈과 희망은 바로 ‘평화통일’이다”며 “독일의 평화통일 사례에서 보았듯, 서로 화합하고 뭉치는 것만이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