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51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각 학교에 따르면 영암여고(재학생 154명, 재수생 5명)와 삼호고(재학생 151명, 재수생 8명)가 각각 159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또 영암고는 재수생 3명 포함 95명, 낭주고 35명, 영암전자과학고 3명, 구림공고 2명 등 총 513명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전망이다.
수험생은 시험전 날인 16일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반입이 모두 금지되며, LCD·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도 금지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별 성적발표는 다음달 7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수험생들을 영암고에서 수능을 치르게 되고 삼호고 수험생들은 목포 시험장으로 분산돼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