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2 서도일 후보
■직접 축산 활동 중 어려웠던 부분이나 축협, 축산정책의 문제점이 있다면?
1977년 당시 1만7천원짜리 송아지 1마리로 농촌에 첫발을 내딛은 후 지금까치 농촌에 머무는 동안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격어 왔습니다. 직접 축산 활동 중 어려웠던 부분을 꼽는다면1982년 당시 소 사육두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무분별하게 생우를 수입해 한우사육농가에게 크나큰 피해를 준적이 머릿속을 스쳐만 갑니다. 기억으로는 400Kg기준 180만원하던 암소1마리가 80만원으로 하락하여 농가들의 피해는 이만 저만이 아니었지요. 또한 2012년 국회에서도 반대했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한 정부의 태도를 보면 대한민국 정부가 어느 나라 정부인지 이해가 안 된다, 물론 농가들의 자구책도 중요하지만 정부는 체계적인 축산 농가들의 보호정책과 함께 수입 개방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마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2006년 제가취임 시 적기시정조치조합으로 편입되어 매우 어려웠습니다 만. 저를 비롯한 전 직원과 함께 2년간 상여금을 반납하고 업무용 조합장 관용차량까지 정리 하면서 내부적으로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전 직원모두가 하나 되어 조합원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취임 익년도 부터 경영흑자로 전환하여 법정 최고한도의 현금 출자배당과 함께 70%이용고배당. 매년 중앙회로부터 150여억원의 무이자자금을 확보하여 이자차액으로 년간 7억~11억원 실질적 농업인 실익지원으로 이용농가에 환원 사업을 해 드렸으며 잘 알고 계신바와 같이 축산 농가들의 최대 현안 사업인 “가축경매시장”을 금년도 군으로부터 자금을 확보 내년 준공목표로 진행 중이며 기찬랜드 입구 맞은편에 축협 “종합청사 (본점사무실, 한우프라자, 마트,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기위해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발굴 완료 조치를 통보받고 세부적인 설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조합원과 고객”에게 실익을 추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심” 변하지 않고 영암축협조합원에게  마지막 봉사 한다는 각오로 출마 하고자 결심 하였습니다.

■축협은 축산인 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사업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지역 축협의 현실을 평가해주시고 조합원에 실익이 돌아가는 획기적 경제사업에 대한 구상과 의지를 말씀 해 주십시오
축산농가 들의 체계적인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송아지안정제사업, 쇠고기이력제사업, 등록우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 해 왔습니다. 다 열거할 순 없지만 그 중 가장 큰 성과를 본다면 나주축협과 MOU체결. 매달25일 실시하는 매년 1,800여두의 영암축협 등록우경매 를 통하여 예정가 대비 (작년기준)4억9천9백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려드렸으며 영암군의 연간 생산되는 송아지 10,000두기준 으로 볼때 수십억원의 간접적인 수익을 올려 드림으로서 조합과 조합원간의 상생의 결과라고 봅니다, 낙농,양돈,양계농은 전문조합에서 육용오리, 닭 농가는 계열업체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취급하기 때문에 농가들의 필요한 부분만 해결해 드리고 있으며 우리조합을 이용하는 농가는 매년 중앙회로부터 150여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확보 그 이자차액으로 농가에 필요한 축산기자재 등을 환원해 주었으며 축산 농가로부터 생산되는 거세우 전 두수는 녹색한우사업단을 통하여 판매해 드렸고 판매 신청한 암소도 호남급식 센타를 비롯한 김해공판장을 통해 판매해줌으로서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축협에서 책임지는 체제가 구축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축협은 축협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다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우리 축산업을 위해 축산지도와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평가와 효율적 집행을 위한 구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한.미, 한.EU, FTA에 이어 한,중FTA, 한.뉴질랜드를 비롯한 영연방 국가들과의 FTA가 체결됨에 따라 우리 농업인들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합니다. 자동차를 비롯한 전자, 전기등 산업 분야는 호조를 이루는 반면 농업 부분은 매우 큰 피해가 예상되며 특히 축산업의 피해가 무엇 보다 심각 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 하여 국내 축산물 소비촉진과 유통판로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세계적 축산물 제품을 생산하여 기회가 된다면 인접국가 이면서 인구대국인 중국시장을 겨냥해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개방(FTA)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농업인, 축산인들 을 위해  이익을 본 산업의 일부를 피해를 본 우리농업. 농촌에 지원해주 “무역이득공유제법제화” 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협은 축산인 이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협동조합입니다, 현재 지역축협에 대한 조합원,대의원의 직접운영 참여와 의사결정 구조를 비롯해 지역 축협의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구상을 말씀 해 주십시오.
영암축협은 조합원 여러분이 주인이십니다. 질문하신 “조합원, 대의원의 직접운영 참여와 의사결정” 이 부분은 제생각과는 조금 상이합니다. 체계적인 운영체제를 갖추기 위해 저를 조합원의 대표자로 만들어 주셨고 또한 직원들을 고용해 사무전반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의사결정에 있어서는 매년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조합원님들의 최대기구인 대의원님과 사전간담회를 통해 수정, 보완하여 최종확정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으며 조합원님 들의 안전 축산물생산 컨설팅과 아울러 판매에 이르기까지 저를 비롯한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저와 모든 직원들은 여러분의 심부름꾼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주인으로서 주인 역할을 충분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조합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