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15일 입학기일 등의 통보에 앞서 지역 학교로 입학을 허용하는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고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간 수용능력에 기초해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의 통학거리 및 학교간 학생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내 총 16개 초등학교에 대한 통학구역을 확정·고시했다.
이번에 확정된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살펴보면 영암초등학교의 경우 영암읍 한대리를 제외한 15개 법정리와 군서면 월곡4리와 마산 1리가 통학구역으로 확정됐다. 이어 덕진초의 경우 덕진면 장선 2리를 제외한 8개리, 금정초는 영암읍 한대리를 포함해 9개리, 신북초는 덕진면 장선2리와 도포 성산3·4리, 나주시 반남면 2개리 포함 16개리가 각각 통학구역으로 확정됐다.
또 시종초는 신북 월지3리와 도포 원항 1리(주민자율의사에 따라 도포초 입학가능)를 포함해 15개리, 도포초는 덕진면 장선 1·3리, 용산 1·2·3리를 포함해 11개리, 구림초는 군서면 월곡4리와 마산 1리를 제외한 11개리, 장천초는 서호면 일대 9개리, 학산초는 미암면 두억 2리, 미암 2리, 선황 3리를 비롯해 서호면 화송 1·2·3리를 포함해 학산면 5개리 등 총 9개리가 각각 통학구역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독천초는 미암면 선황 2·3리, 채지리와 서호 청용 2리, 화성 3리 포함 총 10개리, 미암초는 8개리, 서창초는 미암면 신한 1리와 삼호읍 서창리, 망산리, 동호리, 서호리 등이 통학구역으로 확정됐으며 삼호중앙초는 산호리, 나불리, 용앙리, 난전리가 통학구역으로 확정고시됐다.
용당초는 용당리 일부, 삼포리2~4리, 삼호서초는 용당 7리~28리까지, 대불초는 난전 3~5리, 삼포 1리, 용앙 3·4·8·9·10리가 각각 통학구역으로 확정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통학구역은 행정구역보다는 학생들의 통학거리나 일부 학교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수 감소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해소하고 적정규모 학교육성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확정고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영암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jnyae.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