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신 성장 발전 동력이 될 자동차 튜닝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국내 유일의 수제자동차 제조기업, ‘(주)모헤닉게라지스’의 새로운 생산라인 착공을 기념하는 착공식이 삼호읍 용당리에서 열렸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착공식에는 이낙연 도지사, 전동평 군수 등을 비롯, 김태성 (주)모헤닉게라지스 대표이사, 고병욱 (주)프로파워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지역 주민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모헤닉게라지스의 사외이사·감사를 맡고 있는 연예인 김민종, 김수로, 배칠수 씨도 행사에 참석해 새로운 생산라인 착공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식선언, 드림팩토리 건설계획보고, 시삽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서는 (주)모헤닉게라지스와 메탄올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주)프로파워 간의 합작회사 ‘모헤닉파워팩토리’가 차후, 우리 지역에 설립된다는 사실이 발표되기도 했다.
김태성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빌드 수제자동차 역사가 바로 영암에서 시작된다”며 “전라남도, 영암군과 함께 영암을 세계적 수제자동차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은 전남 서남부권 경제의 큰 축이었던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 튜닝산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영암이 명실상부한 수제차와 전기차의 중심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모헤닉게라지스는 삼호읍 용당로 358번지 1만4827㎡시설부지에 총 102억원을 투자해 내년 4월까지 건평 1만㎡, 3층 규모의 수제자동차 생산라인을 완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수제자동차·클래식카 200여 대 생산능력과 지역민 7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