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 회장단 재신임 투표에서 조태현 회장을 비롯한 총 8명의 임원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신임됐다.
이번 선거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 2년간 업무를 수행할 제18대 회장, 부회장, 감사, 대의원까지 총 8명의 임원을 뽑는 자리로 유권자 총 98명 중 79명이 투표해 80%가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
18대 회장에는 조태현 전임회장이 72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지난 17대에 이어 재신임됐으며, 나머지 임원들 역시 모두 재신임됐다.
조태현 당선자는 “우리 영암군연합회는 지난 해 부채 등 내부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무사히 해결했던 점을 회원님들이 높이 사 주신 것 같다”며 “최근 나락 값 폭락, 수발아 문제 등으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시점에서 농업인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영암군연합회 내부선거규정에 따라 임기가 끝나기까지 40일 남은 시점에서 실시됐으며 총 유권자 중 50%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재신임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