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영암교육지원청이 교육지원센터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회계담당자6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을 실시했다.
반복되는 학교회계 업무 처리를 위해 고생한 담당자들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자신을 찾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소설가 이화경 씨가 초청돼 ‘늦어도 11월에는 소설가가 들려주는 문학작품 속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청 직원은 “인문학 속 사랑을 통해 평생 그리움이 뭔지, 스스로가 행복한지 불행한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삶이 과연 의미 있는 건지 느꼈다”며 “인생에 대한 환류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