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단체인 월출청년동우회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군에 전달했다.
지난 7일 김대원 회장과 회원들은 영암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30포(105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 이번 쌀 기탁은 월출청년동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은 학산면 도르가의 집을 비롯해 11개 읍·면 저소득층 가정에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월출청년동우회 김대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월출청년동우회는 1986년 결성, 저소득층 집수리 및 연1회 군민장학금 기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