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취학 전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취학전 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사회적 부적응을 예방하며 자녀의 인격형성이나 자녀와의 상호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여건상 학부모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들이 초등학교 현장의 이해 및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 초등교과 미리 알기 등의 교육을 받음으로써 학부모로서 역할과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영암군 다문화가족센터 송영희 센터장은 “취학 전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에게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통해 좀 더 자신감 있고 일관성 있는 부모 역할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이 교육의 목적”이라며,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