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가 소방직원들의 교양과 전문성을 향상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삶을 고취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영암소방서는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도서 3천권 확보 3개년 계획’에 따라 ‘119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예산 4000여 만원을 확보해 기존에 있던 1층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만들었고, 전체면적 62㎡ 규모로 경제와 경영, 소설 등 각종 도서 19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출판회사인 다산북스에서 인문·사회·교양 등의 책 500권 기증해와 직원들과 군민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태휴 서장은 “앞으로 매년 독서토론대회와 더불어 독후감 경진대회도 열 계획이다”며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고취를 향상시키기 위해 신간도서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며 토요일은 오후1시까지 개방하고, 이 도서관은 소방서 직원과 영암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