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지역 내 모든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9일 청풍원 휴게소 대연회장에서 열린 ‘2016 영암군 배드민턴협회 동호인의 밤’ 행사에는 지역 내 총 10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과 회원 가족들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내빈소개, 우수회원 및 클럽 시상, 공로패 수여, 만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회원으로 두리클럽의 한행철, 이승수 씨가, 우수클럽으로 대불클럽, 영암클럽, 두리클럽이 각 시상했다. 또, 지역 내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배드민턴협회 이재경 시설팀장과 신북클럽의 류장걸 씨에게 공로패가 각 수여됐다.
이후 각 클럽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으며, 만찬시간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동평 군수가 각 테이블을 돌며 축사와 건배를 제의하기도 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 연회가 진행됐다.
영암군 배드민턴협회 박흥식 회장은 “오늘은 우리 영암의 모든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두 모여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아무쪼록 마음껏 드시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