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전국단위의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어 상복이 터지는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
최근 복지분야 3관왕에 이어 전동평 군수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 대상 수상을 한데 이어 지역 출신 사업가인 신창석 회장과 지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마음 봉사회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복지 우수군의 위상을 뒤이었다. 또 영암군수도사업도도 우수한 물 관리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상복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2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영암군 자원봉사단체인 아름다운마음봉사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마음봉사회는 지속적인 복지 소외계층 후원, 연1회 연탄 나눔 행사, 월2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연합 봉사 드림봉사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일에는 학산면 출신 중견기업인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6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5억2200여만원 상당의 영암산 쌀을 구입·전달하였으며 고구마, 감자, 배 등 고향 농산물로 불우이웃 돕기와 명절 때 ㈜신영프레시젼 직원에게 고향 특산품을 선물해 농촌사랑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6 지역 복지평가 시상’에서도 영암군이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민간단체와 지역향우마저 복지부문 시상대열에 가세하면서 복지 분야에서 그랜드 슬램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비단 복지분야 뿐만 아니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6년 수도 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영암군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수장 시설관리와 수질관리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로 개선실적(개선율 31.4%)이 탁월했고, 수도인력 전문성 확보 및 주민서비스 활동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기술진단을 통한 시설개선과 철저한 수질검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2000만원도 수상하게 됐다.
군관계자는 “민선 6기 군정이 기치로 내건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과 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이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희망과 기쁨의 복지행정, 쾌적하고 살기좋은 영암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16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도 ‘영암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사례 발표를 해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