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학산면 출신의 중견기업가인 (주)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고향 사랑의 쌀’ 800포를 직접 구입, 기탁해 지역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번에 전달된 연말연시 ‘고향 사랑의 쌀’은 학산면의 기초생활 수급자 65세대, 차상위계층 92세대, 저소득계층 226세대, 노인여가복지시설 32개소와 요양시설 등 20개소에 전달됐다.
수년째 변함없는 고향 사랑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신창석 회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9회에 걸쳐 5억5100여만 원 상당의 영암 쌀을 구입·전달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총 1억4000여만 원을 영암군과 학산면에 기탁한 바 있다. 그 공로가 인정되어 2016년 제11회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영호 학산면 이장단장은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특히 쌀값폭락에 고향 농민들 고충을 덜고자 영암쌀을 구입하며 큰 기여를 해 주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