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 겨울은 유라시아 지역에 눈 덮임이 빠르고, 북극해빙 면적이 1979년 이후 가장 적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으므로 겨울철 대설, 한파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농작물현장기술지원 및 SMS 문자발송 등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하고, 각종 재해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권했으며, 특히 과채류, 화훼류 등 시설하우스 환경관리는 온도에 민감하므로 최적온도와 최저온도를 참고해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새벽, 오전, 오후, 밤 등 시간대에 따라 온도 편차를 두어 관리해야 하고 하우스 내부의 보온커튼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작물의 물주기는 오전에 실시해 낮 시간 동안 태양에너지가 온실내부에 충분히 저장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에 따른 농작물 및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에서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