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재가복지센터 이기만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복지이장이란 이장의 기존업무는 물론 복지임무를 추가로 부여해 가정방문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주민의 근황을 파악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 읍·면사무소로 보고해 적절한 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이며, 복지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이 강사는 강의를 통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촉된 복지이장 및 민관협의체의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민을 대표하는 복지이장의 역할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복지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삼호읍 관계자는 “새로운 지식으로 재무장된 복지이장이 지역 실정에 밝고 지역문제 해결에 자발적·실천적 의지가 있는 주민으로 이루어진 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며 “지역 민간자원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웃과 함께 사는 행복한 삼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