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의원 우 승 희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과 향우 여러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폭염과 벼 수발아 피해로 힘들었던 해였습니다. 농민과 농촌을 등한시 한 정부의 농업정책 실패에 대한 불만은 정경유착과 국정농단을 통해 폭발했습니다. 그리고 평화적 촛불집회와 탄핵을 이뤄낸 시민혁명의 동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87년 민주화운동 30주년이자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국가와 지역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정권교체와 함께 시대변화에 맞는 민주주의 체제와 경제민주화를 고민해야 합니다.
지역적으로는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성장동력과 일자리 확보는 물론 영암교육의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쌓아야 합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생 수 자연감소에 따른 교육대책 수립은 더 늦출 수 없는 과제이기에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촛불집회에 참가하면서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위임해준 권한을 주민의 이익과 권리 실현을 위해 정당하게 사용해야 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소외된 지역부터, 하소연 할 곳 없는 분들의 목소리를 먼저 듣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2017년이 희망의 해가 되도록 주민 여러분 곁에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