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소방서장  장 경 숙

호남 최초로 여성 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지난 1일 영암소방서 신임 소방서장으로 장경숙(56) 소방본부 예산 장비 팀장이 취임했다. 장경숙 서장은 호남에서는 최초 여성 서장으로 78년 소방공채 2기로 목포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입문, 1999년 소방위에 진급했고, 2005년 소방경, 2011년 소방령, 2017년 소방정으로 이어지는 소방분야 계급마다 여성소방공무원 중 호남권에서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다.
특히 장 서장은 호남권 최초의 여성소방센터장과 현장대응 단장을 맡았고 목포소방서 방호구조과장과 소방본부 구급팀장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는 등 행정업무와 현장업무까지 섭렵한 소방전문가로 꼽힌다.
영암소방서 장경숙 서장은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고 기본과 원칙 준수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