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12일 현대삼호중공업(영암군 삼호읍)에서 다목적 방수탑차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대불국산단내 주요소방대상물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 본관동 입주축하와 주요시설에 대한 화재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어 그 의미가 컸다.
특히 이날 훈련에 동원된 다목적 방수탑차는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 고층건물 화재 등 소방대의 접근이 불가능한 특수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빛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영광군 홍농119안전센터에 배치된 소방장비로써 분당 방수 토출량이 6천리터, 최대작업높이 45미터, 방수거리 100미터, 무선 리모트콘트롤로 200미터 이상 떨어진 안전한 곳에서도 조작할 수 있다.
문태휴 서장은 “소방은 언제나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하고 모든 재난상황에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영암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