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내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숙박업(49곳) 및 목욕장업(14곳), 세탁업(22곳) 등 공중위생업소 85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 기준에 숙박업 17곳이 90점 이상을 받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이상을 받은 황색등급(우수)에는 21곳, 11곳은 80점 미만을 받아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을 받았다.
목욕장업의 경우는 5곳이 녹색등급을 받았으며 8곳은 황색등급, 1곳이 백색등급을 받았다. 세탁업은 4곳이 녹색등급, 3곳은 황색등급 나머지 15곳은 백색등급을 받았다. 군은 이번 서비스평과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한편 향후 지도·점검 시 관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호텔현대는 숙박을 비롯해 목욕업, 세탁업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평가·공표로 영업자에게는 자발적인 위생관리와 서비스 의식을 높이고 군민에게는 건강한 공중위생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는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반이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 평가항목표에 따른 질문과 관찰 등을 통해 공중위생관리 법령에 의한 준수사항 및 권장사항 이행여부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