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학생 30명을 최종 선발해 2017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 정유년 새해를 맞아 공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의 사전교육을 마친 아르바이트생들은 사업소와 읍면사무소에 주로 배치돼 도서관 업무와 주요 관광지 근무, 농기계 임대업무 등 현장업무와 민원업무를 비롯한 각종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군정문화를 직간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 대학생들 대부분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보람된 시간을 가지고 우리 고장을 바로 아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어 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청년 구직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요즘, 청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펼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주인의식과 도전정신을 함양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