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금정면 여성의용소방대는 금정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며, 장애3급(뇌병변) 아들과 함께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금정면 용두로 황모(지체 5급)씨에게 시가 30만원 상당의 기름상품권을 전달했다. 
최근 복지 사각지대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금정면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일소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황씨 위문도 사각지대 일소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금정면에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온정의 손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제기 면장은 “잘 사는 지역사회는 면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일소와 면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