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신북면 모산마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풍성한 전통놀이와 함께 한해 액운을 없애고 국가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천신제와 당산제가 열렸다.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서울향우회원들과 이하남 군의원, 김한남 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모산마을 천신제와 당산제는 국가와 지역의 수호신에게 기원을 드리는 것으로 1681년 대동계가 설립되면서부터 336여년간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마을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전통풍습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오늘날, 국가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등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