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산업협동조합이 지난 회기년도 동안의 경영활동과 올해 사업을 조합원들에게 보고하는 제48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축협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도의원, 박영배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축협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하나로마트 및 신청사 개장 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총회로서 의미를 더했다. 
영암축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경제사업의 경우 구매사업은 151억원으로 계획대비 90.02% 달성률을 보였고, 판매사업은 168억여원으로 계획대비 20.83%의 달성률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특히 주요경영비율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980억9700만원이었던 총자산 규모가 1090억3500만원으로 10억9000만원이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3억98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서도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종합청사 건립을 통해 조합원들의 축복을 받으며 제2의 영암축협이 탄생의 밑거름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2017년에는 조합원님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더 저렴하고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부 대의원회에서는 2016년 결산감사 결과 보고와 조합원 제명의 건, 정관변경 심의 및 승인의 건,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의 건, 사외이사 선출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