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농협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홀수 연도에 태어난 조합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서 성인에게 필수적인 고혈압, 당뇨, 위 내시경 등 기본적인 검사부터 조합원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항목으로 CT 촬영(척추, 무릎, 뇌 등)을 추가 검사하는 등 80여개 항목에 대해 광주은병원에서 진료받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검진기관까지 차량을 운행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재면 조합장은 “농민들이 고령화되고 홀로 살면서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무척 어려운 현실이다”며 “농협의 복지사업 일환으로 실시 중인 조합원 건강검진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아 건강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