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가 지난 7일부터 3개월간 당뇨를 앓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3개 보건진료소에 등록돼 있는 당뇨환자 중 수족말초혈관 장애로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스로 마사지 할 수 있는 마사지법 지도 및 치매 조기검진, 혈압·혈당체크, 만성질환에 대한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보건진료소 보유 족욕기 이용으로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다리의 피로감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족욕 및 발마사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뒤꿈치 각질과 트러블로 통증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요구도 충족하고 정서적 지지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온 발마사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관리 전문강사가 어르신들의 발 점검과 건강체크, 발마사지, 각질제거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