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월출산농협에서는 하나로마트 시종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향생각 주부모임 풍물패의 꽹과리 소리가 흥겨움을 더하며 화려한 막을 열었고 주민 1000여명이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경품추첨을 기대하며 지역 잔치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및 인근지역 조합장,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문길만 시종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하나로마트 개점을 축하했다. 
하나로마트 시종점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흥건설 박광수 현장소장과 영창건축사 문출성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유해근 전남영업본부장과 전동평 군수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포터자동차, 55인치 TV, 세탁기, 청소기 등이 주민들에게 경품으로 지급됐다.
신축한 하나로마트는 시종면 교통의 중심지인데다 넓은 주차장을 확보, 접근성이 크게 확대 돼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질 높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쇼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기 월출산농협 조합장은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수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고객·조합원과 함께하는 쇼핑의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하나로마트로 성장하겠다”고 준공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출산농협 하나로마트 시종점은 공사비 19억7200여만원을 들여 시종면 마한로 인근에 2828㎡ 규모로 5개월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월 개점하고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