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지역 농협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자 정품정량의 유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삼호농협주유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열린 준공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김연일 전남도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기관단체장과 황성오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및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해 성공적 첫 출발을 축하했다.
풍물패 사물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준공식 행사에서는 간단한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황성오 조합장은 삼호농협주유소를 빈틈없이 준공해 준 건설사 관계자와 설계사무소 관계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사 후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테이프 커팅식에 나서 삼호농협주유소의 준공을 축하했다.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은 “이번 주유소 준공은 농협 본연의 사업인 경제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위함이다”며 “앞으로 삼호농협은 정량정품 유류만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삼호농협주유소는 사업비 26억3천여만원을 들여 삼호읍 산호리 1210번지대지 3344(약 1086평)㎡에 주유기 10대를 비롯해 계근대, 세차시설과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