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일구는 참된 언론’이라는 기치아래 햇수로 4년 간 지역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영암사회를 일구는데 노력해온 영암언론협동조합이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영암읍 동락회관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영암언론협동조합 박웅대표와 김동운 감사, 우용희 편집국장 및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회기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승인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창립 2년 만에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인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17 우수지역신문사’에 영암우리신문이 선정된 부분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상세하게 보고하고 이를 통해 지역신문으로서의 입지를 더 확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창립 초기부터 영암우리신문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박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진을 연임토록 승인하는 한편 양관진 이사와 조한수 감사를 추가로 선임 하는 등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조직력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청취됐다. 마삼진 조합원은 영암언론협동조합의 지역사회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조합원 가입자격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경자 조합원은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 등을 통한 취재활동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영암언론협동조합 박웅 이사장은 “만 2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을 쌓으면서 처음보다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지역 최초의 언론협동조합인 만큼 조합원들의 작은 관심이 영암언론협동조합의 자양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더 나은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