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제72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암면 미촌마을 생태숲 조성지인 군유림에서 개최했다.
지난 17일에 개최한 나무심기는 5ha의 면적에 편백, 소나무등 5800본을 식재하고, 참가자에게 매실나무, 왕자두, 체리나무 등 유실수 6000본을 배부해 집주변 생활권 자투리 땅에 심을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내 산불 등 부주의로 인한 잦은 화재가 발생하면서 지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환으로 영암소방서는 지역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암군은 2017년 조림사업을 3개 사업으로 분류하고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동백·단풍·산딸나무 등 27㏊, 목재산업림 조성을 위해 소나무·편백·백합 등 60㏊, 돈이 되는 나무숲 조성을 위해 황칠·호두 등 22㏊ 총 109㏊를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