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영암읍 오일장 인근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 전남센터가 가정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폭력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적극적인 대처 등을 재래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설명했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용 리플릿을 배부하며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폭력예방과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등 가정폭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및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가정폭력을 '집안일'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가정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행사가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 조기발견을 위해 주위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내 가정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기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여러 가지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아동 학대 등 여러 가지 폭력 문제에 대해 상담 및 법적 조언·적절한 정보와 필요 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