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2층 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영암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영암고를 졸업해 한양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장재영 군을 비롯해 대학생 6명에게 각 150만원씩 모두 900만원이 장학증서와 함께 수여됐다. 후반기에는 지역 내 중학생 13명 각 30만원씩, 고등학생 6명 각 50만원씩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영암군장학회는 영암교육지원청에 지난 1973년 1월 ㈜교보생명보험 설립자 신용호 회장이 장학기금으로 2억1400만원을 출연해 발생이자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매년 별도의 장학금 지급액을 추가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1000만원으로 증액 지원되고 있다. 
올해 중·고·대학생 25명에게 총 1590만원이 수여됐으며 지금까지 중학생 1234명, 고등학생 415명, 대학생 99명, 총 1748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