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삼호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을 시작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완희 팀장이 강사로 나서 GAP인증제도 및 관리 기준, 인증절차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GAP인증교육은 GAP인증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2시간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GAP인증 유효기간 2년 동안 1회 이상 기본교육을 수료해야만 GAP인증을 유지 할 수 있다. 이번에 열린 GAP 교육은 농업인이면 지역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일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교육 의뢰가 가능하며 추후 일정 조율 후 개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인증, GAP인증 등의 농산물 인증교육을 통해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산물 안전성 향상으로 농가 수익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 판매처 확보와 판매수익을 높이도록 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