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영암경찰서가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비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영암경찰서 과장 및 계장, 각 읍면 파출소장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직선거법 강의는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 오건 지도홍보계장을 강사로 초청해 금품향응제공, 후보자 비방, 사전 선거운동 등에서 상황별 단속사항과 점점 변화하고 있는 사이버 유언비어, 가짜뉴스 등 일부 변경된 공직선거법을 설명했다. 
사전선거운동 판단 기준 변경,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및 대통령선거 주요위반사례를 각종 판례를 활용해 설명하고 불법 선거활동 및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황별 초동조치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강연에 나선 오 계장은 영암경찰서가 이번 선거에서 엄정 중립의 자세로 선거범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영암경찰서는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및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정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암경찰서는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과 선거범죄에 신속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선거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금품선거, 여론조작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