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달 9일 영암읍을 시작으로 29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노인대학생 1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노인대학은 지난 4일부터 유명강사를 초청해 읍면별 월 1회 2시간씩 강의가 진행 된다. 
영암군은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건강 및 교통이 불편한 이유로 군 복지관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 해당 읍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에서 위탁해 교양·건강·여가활동·노래교실 등을 병행해 교육생들에게 이해력 증진은 물론 노인 의식과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더욱 효율적으로 위탁·운영해 노인대학의 영예로운 위상과 전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 제공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