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축제의 개막과 함께 기찬랜드가 빛으로 수놓아졌다.
지난 29일 기찬랜드 김창조공연장에서 ‘2017월출산국화축제 점등식’이 열렸다. 김창조공연장에서 열린 점등식에서는 전동평군수와 박영배 군의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향우들이 대거 참석해 국화축제장을 빛으로 수놓은 야간경관조명의 점등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1년여간의 사업을 거쳐 올해 첫 선을 보인 월출산 기찬랜드 경관조명 사업은 그동안 국화축제의 아쉬운 점으로 손꼽혔던 야간 관광 콘텐츠 부재를 일거에 해소했다.
특히 전남 함평과 전북 익산, 경남 마산 등의 지자체에서 국화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이들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아이템을 장착했다는 평가이다. 더군다나, 자연계곡형 풀장인 기찬랜드의 지리적 잇점을 살려 풀장에 다양한 형태의 유등을 설치함으로서 국화, 월출산, 빛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 경관조명사업이 올해 첫 선을 보이면서
야간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야간행사 진행과 경관조명 및 유등 설치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배치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