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이 서울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동작구청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삼군(영암·장흥·강진) 합동으로  한마음 2·5·4 농부장터가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시 동작구청 노량진근린공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개장식에는 3개 군 부군수와 군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농협군지부장, 지역 농협장 그리고 각 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의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대봉감 등 186개 품목을 시중가격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고, 22개의 판매대가 설치되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지자체의 특산품도 증정하는 등 서울시 시민들에게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개군 합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주최하는 직거래 장터이며, 좋은 식재료와 생산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서울시민이 놓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