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참교육실천대회'에서 함평여고 박인숙 교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영암지회가 주최한 ‘2014년 참교육실천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교육실천대회에는 김용철 영암지회장(삼호서중), 정진이 교사(시종중)를 비롯해 영암 지역 내 교사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암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동아리 KB국민밴드가 선생님들을 응원하기위해 행사장을 찾아 직접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정영미 전교조 전남지부 수석부지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함평여고 박인숙 교장이 ‘무지개 학교, 그 실존적 교육 실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인숙 교장은 “이번 행사에 모인 교직원들의 노력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고, 자신과 학생의 성장을 꿈꾸고 싶은 전국의 선생님들께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일이었으면 한다.”며 “무지개학교 운영을 통하여 아이들과의 실존적 만남을 추구하고 있는 영암교육공동체의 노고가 아름다운 열매로 탐스럽게 열리는 날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손현숙 교감(삼호중)과 유새영 교사(도포초)가 ‘2015~2018년 무지개교육지구’로 선정된 영암 교육을 위해 초등·중등 무지개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함께한 지역 교사에게 무지개학교로의 준비를 도왔다.
김용철 전교조 영암지회장은 “무지개교육지구로 선정된 영암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고 함께 준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선생님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