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수 전동평)은 지난 11일 영암군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 연극’을 공연하고 치매 예방과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예방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연극공연단 ‘연극공간 비채’를 초청해 ‘삼년아 게 섯거라! 고개 넘어간다’ 공연과 함께 혈압 및 혈당 측정, 간이치매검사와 치매예방수칙 3.3.3 숙지하기 등 다양한 건강체크와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예방 수칙 3.3.3은 3권(권장사항), 3금(금지사항), 3행(실천사항)을 뜻한다.
▲권장사항 세 가지(3권)는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이며, ▲금지사항 세 가지(3금)는 술 적게 마시기, 담배 피우지 않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실천사항 세 가지(3행)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 받기이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조기치료의 중요성 및 치매예방법에 대해 교육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켜 건강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기사제공=영암군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