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 지키기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이 달 18일 2시에 영암군 청소년수련관 공연장(2층)에서 열렸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영암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과 영암경찰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 및 취미, 특기신장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활동과 청소년 그룹사운드 및 노래 경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생활의 분위기 순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김두호 법무부 법사랑위원 영암지구협의회 회장과 목포지청 정진웅 부장검사를 비롯해 지역 내 청소년 및 군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경연대회 전 초청공연으로 영암 출신 댄스그룹 ‘Big Size Crew'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경연에는 영암중학교 밴드부 KB밴드, 영암여중 댄스팀 땅콩들, 삼호중 댄스팀 걸리쉬 외 총 18팀이 참가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국가가 잘 되려면 법치가 잘 되어야 하고, 법을 잘 지키면 학교폭력도 사라질 것이다. 법을 잘 지키는 영암의 청소년이자 국민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법과 질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행사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늘어나도록 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