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가 의치 사용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보호 강화 차원에서 민원실에 오존수를 이용한 틀니 자동 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노인 인구가 총 인구의 25.61%를 차지하고 틀니 사용자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으로 자가 세척이 잘 이행되지 않아 이로 인한 구강질환 발생 우려가 있어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이용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틀니 자동 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자동 틀니살균세척기는 개인별 전용 세척 케이스에 1차 세척한 틀니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오존수가 자동으로 급수, 살균, 배수까지 작동되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약약품 첨가 없이 1분 30초안에 99.9% 살균, 세척하는 기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하여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 관리로 구강질환 예방과 위생관리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