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 산재한 현안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영암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 된 특별교부세는 ▲영암 삼호대교 노후 위험 교량 보수보강 공사 13억원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5억원 ▲영암 산대교 노후교량 재가설 공사 3억원 ▲영암군 3함대 사령부 전도수문설치 2억원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1000만원 등 영암군의 지역 재난안전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평소 통행량이 많아 노후화된 삼호대교의 노후 위험교량 내진성능 강화 보수공사에 13억 원을 확보하면서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불산업단지 주진입도로 정비에도 5억 원을 확보하면서 산단 내 주요 도로변 정비, 회전신호등 및 중앙화단정비 등 기반시설을 크게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조선업 경기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군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4억원 ▲지방상하수도 시설물 공동이용 2억8000만원 ▲외국인 주민집중지역 기초 인프라조성 1억5000만원 등 인구 감소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에도 예산을 확보했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재정 확대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확보 한  인센티브 1억 원과 ▲상반기 지방재정신속집행 인센티브 3억8000만원 ▲2018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인센티브 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민선7기 6만 인구 회복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구 의원인 서삼석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건의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루트로 예산을 확보해 영암군민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