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새로운 영암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 및 일자리, 복지, 문화관광, 농업 등의 분야에 역점을 두고 균형적인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가 지난 25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다음해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전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소통하고 영암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열심히 달려온 시간이었으며 군정 3대행정 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돼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올해의 주요 성과로 ▲월출산 기찬랜드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 대상 ▲드림스타트 사업 국무총리상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 ▲대불산단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선정 ▲벼정선시설 개장 등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집중 육성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전략 강화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 5개 분야의 핵심정책들을 제시하고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투명한 행정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을 강력히 준수해 청렴도를 제고하며 내년 4월 15일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동평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전년대비 1011억원이 증가한 5265억원으로 적극적인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으로 새로운 영암을 만들어 가겠다”며 “내년도 군정운영 계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6만 군민과 함께 군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