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대불국가산단 내 근로자 복지센터인 ‘휴스테이’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휴스테이’는 영암군이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를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 된 대불국가산단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정착 환경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비 40억 원과 지방비 40억 원를 투입해 지난해 7월 완공·개관 했다.

근로자 복지센터의 토지와 건물은 영암군의 소유로 운영과 관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맡고 있다.

휴스테이는 내국인용 66실과 외국인용 72실 규모로 보증금 12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으로 책정해 ▲대불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협력기업 근로자 ▲대불산단 내 기업·유관기관·대학 재직자 및 학생 ▲대불산단 외 기업 및 근로자 순으로 선정해 우선순위 및 접수 선착순으로 호실을 배정한다.

근로자복지센터는 1월 현재 내국인용 41실과 외국인용 29실 등 138실 중 70실이 입주완료 상태로 입주율 51%를 보이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조선 수주물량 증가로 입주율이 지속적으로 높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입주율 향상을 위해 반상회보 게재, 대불산단 입주기업에 입주 홍보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센터 ‘휴스테이’의 조기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