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가 지난 1일 최신 기숙사 준공검사를 마치고 학생들의 입사를 기다리고 있다.

영암여고의 새로운 기숙사는 3층 18실로 68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실에 화장실, 샤워실과 층별 학습실을 갖추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을 갖췄다.

신축 기숙사는 도교육청 15억5000만 원과 영암군 5억 원의 지원을 받아 총공사비 20억5000여 만 원으로 지난 해 7월에 착공해 9개월 만에 완공했다.

이번 기숙사 준공으로 기존 기숙사에 58명, 신축 기숙사에 68명을 수용할 수 있어 지역 외 학생 50%이상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의 면학 여건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공영형 사립학교로 선정된 영암여고는 도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다면적 여건 개선으로 명실상부 서남부권의 명문 사학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